12일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 금융시장에 트럼프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하다"며 "지수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고 개별 재료를 보유한 종목이나 업종군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저멀티플에 고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업종은 은행, 건강관리, 통신, 건설 순"이라며 "외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불구 주가는 횡보하고 있는데 매크로 불확실성에 억눌려 이익 개선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지수가 반등하는 구간에서 이익 성장의 희소성과 가격 매력이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며 "국내 증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여타 업종대비 상승 잠재 여력이 가장 큰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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