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환경미화원과 청원경찰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여름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거나, 뼛속까지 시린 추위가 전해지는 날에도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여는 분들이 환경미화원과 청원경찰"이라며 "안 보이는 곳에서 이렇게 애를 쓰는데도 불구하고 근무 시간, 작업 환경 및 장비, 안전 기준 등은 모두 미흡한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땅한 휴게실이 없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에어컨도 없는 계단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안다"며 "특히 환경미화원의 재해율은 제조업의 두 배가 넘지만, 무관심에 그저 방치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또한 "(오늘 모임에서)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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