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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이동식 카메라 단속건수 '전년대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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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올해 초 이동식 카메라 단속 강화로 관내 과속차량의 단속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한편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크게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충남경찰청은 올해 초 이동식 카메라 단속 강화로 관내 과속차량의 단속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한편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크게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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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올해 충남 관내에서 이뤄진 이동식 카메라 단속에 적발된 과속차량이 전년대비 8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속단속 차량이 늘어난 만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줄었던 것으로 파악되기도 한다.
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충남과 세종지역 도속도로, 국도, 지방도에서 운용된 과속단속 카메라(639대)에 적발된 건수는 총 63만9013건으로 이중 고정식 카메라는 44만8750건, 이동식 카메라는 19만263건을 각각 단속했다.

지난해 단속건수와 비교할 때 고정식은 4.2%, 이동식은 85.4%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이동식 카메라의 과속단속 건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데는 올해 초 경찰이 관내 이동식 카메라 장비 가동률을 강화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과속단속의 강화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한다. 실제 올 1월~7월말 사이에 과속차량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명보다 크게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동식 단속은 상습 과속지역에 설치된 단속부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단속하거나 경찰관이 장소를 이동, 카메라를 각기 다른 장소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이러한 방식의 단속에 적발건수가 늘면서 운전자 스스로도 자연히 과속에 주의하는 경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경찰청은 충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연내 총 16대의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 중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도 대폭 증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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