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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마주보는 세상' 2018 '뽀꼬 아 뽀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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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뽀꼬 아 뽀꼬' 소리로 서로를 마주한 3일
더 나은 가치와 소중한 것들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져

2018 '뽀꼬 아 뽀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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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음악을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전국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8 '뽀꼬 아 뽀꼬' 캠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란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다.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처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가 돼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함께 생활했다.

또한, 음악 지도교수, 특수학교 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멘토단과 바이올린, 성악 등 열 개 분야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멘토와 멘티가 돼 앙상블 레슨, 협연, 나라별 모임 등 자신들의 재능을 일깨울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2박3일동안 이수했다.
2018 '뽀꼬 아 뽀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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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여름음악회에서 성악부분에 참가한 김주현(백운중, 3) 학생은 "참가 발표가 있었던 날부터 너무 기뻤고 캠프를 통해 미래에 대한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명한 교수님들과 함께해서 신기했다"라며 "바람의 빛깔 중창을 위해 각자의 파트를 연습하며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됐고 역할분담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감사하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또, 김석근 삼성화재 신문화 파트 파트장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110년 만의 가장 더운 날 캠프에 함께해 준 강사진과 자원봉사자, 모든 스태프들에 감사하다"라며 "장애라는 한계가 아이들의 꿈을 방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능을 위해 더 나은 가치와 소중한 것들을 배우는 것,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뽀꼬 아 뽀꼬'의 프로그램들은 자신들의 시간도 반납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직원들의 노력으로 장애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본보기가 됐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캠프는 전국의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삼성화재(대표이사 최영무)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그리고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이 공동주최했으며, 특수교사로 구성된 특수학교여가활동연구회(회장 안수연)에서 주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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