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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SH-UN해비타트, 힘모아 국제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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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 입주자 선정·관리, SH 주거시설 제공, UN해비타트 교육 및 취·창업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서울주택도시공사(SH)-UN해비타트가 국제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구로구는 청년 인재들이 UN국제기구, 국제NGO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교육과 국제교류가 가능한 복합주거공간을 제공하는 ‘UN 챌린지 빌리지 사업(UN Challenge Village)’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이 역할을 나눠 구로구가 청년 입주자 모집·선정과 관리를 맡고 SH공사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이나 도전숙 사업을 활용해 주거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UN해피타트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취·창업을 돕는다.

주거시설에는 국제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네트워킹존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이 곳에서는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 정보공유, 맞춤형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나 국제NGO 인사들이 방문해 회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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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은 해외전문가, 국제NGO 인사들과 입주자들을 연결해 교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기본자격, 소득기준 등 입주기준, 입주자 수, 활동 계획서 등 심사요건에 관한 기준은 세 기관이 협의를 통해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더글라스 라간(Douglas Ragan) UN해비타트 청년책임자, 김인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뜻을 모으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하반기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향후 국제기구와 인재 유치를 통해 UN 챌린지 빌리지가 세계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플랫폼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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