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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대러 우호관계 의지 재천명 "러와 관계개선은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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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개입 의혹 독극물 중독 사건에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대중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솔즈베리와 에임즈버리 사건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헬싱키 정상회담을 거부할 생각이 없나'라는 질문에 "중국,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근처에서 러시아 출신 '이중 스파이'였던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가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솔즈베리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에임즈버리에서 40대 남녀가 혼수상태로 발견됐으며 역시 노비촉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은 이 두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설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해당 사건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뒤이은 영국 독극물 중독 사건으로 러시아와 서방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자 및 국제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친구나 적이 아닌 경쟁자로 받아들이고있지만 언젠가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대러 관계개선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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