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해에 이어 악취 발생 사업장과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활동에 참여할 ‘환경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한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악취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환경모니터링 요원 4명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활동 범위를 넓혀 혁신도시와 더불어 악취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공산·왕곡면 등 원도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요원들은 내달 8월부터 12월까지 5달 동안 악취 발생 사업장 모니터링, 환경 불법행위 계도 및 정화활동, 악취 관련 법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악취가 주로 발생하는 심야시간 대를 고려해, 요원 근무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악취 해소를 위해 요원 개개인이 사명감을 갖고, 맡은 직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시도 혁신도시주변 축사 폐업보상을 조속히 추진해 악취 근원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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