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수규 차관이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현장홍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차관은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와 만나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조 대표와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노동시간 단축 전에는 생산직 주 56시간, 연구ㆍ사무직 주 60시간 근무형태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자동화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주 5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했다. 올해 하반기에 신규인력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함께하기 사업, 일자리 우선 매칭 지원, 일터혁신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정부의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다른 지원제도도 널리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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