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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공시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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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증선위원장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증선위원장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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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회계기준을 위반했고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했다.
증선위는 이에 따라 담당임원 해임을 권고하고 감사인 지정과 검찰 고발 등 제재를 의결했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를 제한하고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의 감리조치안을 다각도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증선위는 "금감원이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감리를 실시한 이후 결과를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조치는 금감원의 감리 결과가 증선위에 보고된 후 결정되며 위법행위 동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조치 원안을 심의할 때 2015년 전후 사실관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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