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LCD TV오픈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0.5%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2.3% 반등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하반기 LCD TV오픈셀 가격은 과거와 같이 큰 폭의 상승은 어렵지만,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1월24일 장중 3만37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28일 1만7400원까지 하락하면서 절반 가까이 빠졌다. 최근 이틀 간 9%가량 반등한 것이 위안거리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 추정치를 3930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조정하면서도 "최근 중국 BOE발 공급과잉 우려로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4배까지 하락했지만 2011년 영업적자 9260억원을 기록했을 때 최저 PBR이 0.6배였던 걸 고려하면 심리적 공포감이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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