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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실적시즌, 뚜렷한 주도장 부재…3Q까지 횡보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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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1일 2분기 실적시즌은 이익 모멘텀이 축소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시즌까지 횡보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연구원은 "국내 증시처럼 이익의 변동성이 큰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을 통해 현 가격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선행 PBR 기준 코스피의 적정밴드 상단은 2512포인트이며 후행 PBR 기준 하단은 2311포인트로, 현재 2326포인트는 연초부터 예상한 밴드 하단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수 상승을 예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마찰, 선진국 긴축 기조 등 대외적인 이슈들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사라진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장 큰 요인"이라며 "현재 국내증시는 지난해 반도체 섹터 등의 기고효과로 인해 이익 모멘텀이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이익 기고효과가 마무리되는 3분기 실적시즌까지는 들쑥날쑥한 횡보장을 예상했다. 이익 모멘텀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맞이하는 2분기 실적시즌은 뚜렷한 주도장의 출현 부재를 의미한다며, 적정 밴드 하단에 기인한 지수 상승도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는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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