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 모씨를 이틀 만에 다시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30일 수사를 담당하는 인력 대부분이 정상 출근해 김 씨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물에서 수사 단서를 찾고 있다. 허 특검도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로 출근해 수사팀의 활동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8일 첫 소환돼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29일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경찰 수사기록 일부와 드루킹 일당이 쓰던 휴대전화,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실물 및 하드디스크 이미지 파일 등을 확보했다. 주말에도 댓글조작 사건의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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