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가 지난 3년 동안 총 5만4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SOS1379는 기술애로 발생 시 어느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 전문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 연구인력 및 장비 등과 연계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유엔아이솔루션즈'는 전기철도 운행과정에서 전기의 불안전한 접촉상태를 정밀하게 검측 하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도움을 요청했고 SOS1379는 해당기술을 보유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전문가와 연계해 기술 이전을 하고 기술사업화 및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도록 4회에 거쳐 후속지원을 했다. 그 결과 전기철도의 안전모니터링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지난해 인도 델리메트로에 일부구간 시범사업으로 4억9000만원 규모 수출을 달성했으며, 전 구간으로 확장 시 약 2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SOS1379를 활용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연계된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므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SOS1379와 전문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SOS1379가 연구활동을 하는 기업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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