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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53%로 대선 승리…'野 개표 과정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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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경제 위기 속에서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도 집권세력이 과반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 권력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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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터키 국민들이 우리에게 대통령과 행정부를 맡겨줬다"면서 "누구도 선거 결과에 의문을 품거나 그들 자신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민주주의를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터키 관영 아나둘루 통신은 최고선거관리위원회(YSK)를 인용해 개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이 53%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지지를 얻음에 따라 결선투표 없이 대선에 승리하게 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소속된 정의개발당(AKP)와 선거연대를 구성한 우파 성향 민족주의행동당(MHP) 역시 과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다. 투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집권당인 AKP는 43%를 얻어 단독 과반 집권을 제외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통령직과 의회 양쪽 모두를 거머쥐게 됐다. MHP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1% 득표에 성공했다.

다만 야당은 개표 진행상황 보도되는 내용 등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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