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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본토 증시 상장 연기…"홍콩 상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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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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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시점을 홍콩 기업공개(IPO) 이후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샤오미는 전날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에 중국예탁증서(CDR) 발행 승인 심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보낸 상황. 증감위는 샤오미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초 이날로 예정돼 있던 CDR 발행 승인 심사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CDR 발행은 해외 상장 기업들을 중국 본토 증시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는 "홍콩 IPO 이후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서 CDR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기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왜 시점을 홍콩 상장 이후로 미루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샤오미는 당초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서 50억달러 규모 CDR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며, 증감위의 심사를 통과했다면 투자설명서를 제출한지 2주만에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상장 승인 최단기간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됐었다.
한편 샤오미는 오는 7월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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