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대회는 스포츠 선수,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일반인에게도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필자 또한 선수로써 첫 대회에서 1등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낸데 이어 연달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그랑프리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적은 어린나이에 주목을 받게 되고 더 발전하고 싶은 욕심에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느낀점은 이 운동에 대한 대중적인 정답은 없다는 것 이였다. 많은 선수들 또한 필자처럼 말하겠지만 자신의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스스로 몸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익혀야할 뿐 달리 쉽게 할 수 있는 정답이나 왕도가 없었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노하우를 터득하기 전까지 자신의 노력과 인내는 필수다. 모든 자연의 이치가 그렇듯이 노력과 인내 없이는 보상을 기대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은 대회 막바지 기간 중 흔히 ‘로딩밴딩’을 실시한다. 필자도 평소에는 낮은 분량의 탄수화물을 좋아해 50g, 100g정도를 식사마다 섭취한다. 시합 전날 체중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탄수화물 덩어리인 쌀밥을 2, 3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섭취한다. 그 이유는 다음날 무대에서 펌핑이 잘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디빌딩'이 힘들고 재미없는 운동이라고 말하지만 필자는 이 운동이 정말 좋다. 노력만큼 100%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조금 덜 먹고 더 많이 운동하고, 누가 더 절실하고 간절한지에 따라 누릴 수 있는 보상은 달라지게 된다.
‘노력’이라는 단어에 가장 근접한 것이 바로 이 ‘보디빌딩’ 아닐까. 본인의 충분한 의지와 노력만 뒷받침 된다면, 목에 메달을 걸고 무대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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