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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는?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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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EY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런던 제쳐
지난해 대비 신규 FDI 31% 급증… 마크롱 대통령 장려책 통한 듯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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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랑스 파리가 유럽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파리가 영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언스트 앤드 영(Ernest & Young)의 조사 결과를 인용, 유럽 도시 중 프랑스 파리가 외국인 직접투자(FDI) 매력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 502곳 중 37%가 파리를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꼽았다. 이어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순이었다. 지난 2003년 조사 시작 이래 외국인 투자 매력도에서 최초로 파리가 런던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 신규 FDI 프로젝트 숫자는 영국이 1위였다. 유럽 전체 FDI 프로젝트 6653건의 18.1%인 1205건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1138건) 대비 6%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프랑스는 같은 기간동안 31% 급증했다.
영국은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가 본격화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지만 프랑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적극적으로 외국인들의 투자를 장려한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월과 5월에 걸쳐 페이스북, IBM 등 외국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프랑스 내 투자를 독려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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