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은 지난 5월 한 달 간 총 4만879대(내수 7670대, 수출 3만32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내수가 42.6% 증가해 지난 1월 이후 4달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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