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 아시아문화전당서 귀신 설화, 용궁이야기 등
3일(일) 전남대 인문대학서 한국 귀신, 저승 사자 등
한·중·일 설화연구자 11명 異界觀, 신앙관 등 발표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 아시아설화학회 국제학술대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옛날 옛날에, 아주 먼 옛날,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 시작되는 할머니들의 옛날이야기 보따리가 학술대회에서 풀어진다.
‘동아시아 설화 속의 이계(異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중·일 삼국의 설화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설화 속에 나타난 이계관(異界觀), 신앙관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2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중국의 귀신 설화, 중국과 일본 설화에 나타난 이계관의 비교, 일본 용궁담의 특징, 일본 ‘황금 개’ 설화에 나타난 이향(異鄕) 등 다채로운 주제가 발표된다.
한·중·일 삼국의 이야기를 매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술대회는 아시아설화학회·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전남대 아시아문화연구소·(CI) ACC·ACI 아시아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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