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 의 알뜰폰 자회사인 SK텔링크가 중고폰 품질확인서를 발행한다. 침수발생 여부, 각 기능들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개통 후 14일 이내에 문제가 발생하면 무료 교환도 가능하다.
품질확인서는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구매하는 모든 '바른폰' 단말 전용박스에 동봉된다. 소비자는 분실폰 여부, 외관상태, 화면터치, 벨소리·스피커·카메라 정상작동 여부, 통화기능, 블루투스 및 WiFi 연결, 화면밝기, 배터리 성능 및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른폰' 개통 후 14일 이내에 단말 불량 발생 시 무료 교환도 가능하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중고차와 마찬가지로 중고폰도 제품 성능이나 개인정보 유출, 분실이나 도난, 침수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존재하는 만큼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추후 발생가능한 분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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