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상규가 피해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시 피해 여성은 성폭행 상황이 아니라 데이트 폭력 상황에 처해있었다고 정정했다.
한상규는 여성의 ‘살려달라’는 말에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사건이 경찰서로 이관돼 무사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상규의 선행이 알려지자 동료 연예인과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다만 관할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성폭력 사건이 아닌 여성이 연인인 택시기사 남성에게 헤어지자고 하자 이에 격분한 남성이 여성을 차에 감금했고 내리려고 하자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라고 당시 피해자의 상황을 정정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나가다가 신고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2차 피해 안 가도록 빠른 시간 내에 해명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선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뭐든 도움을 주셨으면 칭찬받아야 할 일” “헤어지자는데 억지로 스킨십했으면 성폭력 맞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외제차 3대·골프 등 호화생활…두번째 밀양 성폭...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