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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 자문단, 오인성 예비후보에게 교육평가 실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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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3,13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정책 자문단(수석공동대표·전 전남부교육감 이정녕)은 무안 남악에 위치한 오인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교육평가 실시를 공약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오인성 선거사무소

20일 오전 3,13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정책 자문단(수석공동대표·전 전남부교육감 이정녕)은 무안 남악에 위치한 오인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교육평가 실시를 공약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오인성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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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3,135명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정책 자문단(수석공동대표·전 전남부교육감 이정녕)이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에게 교육평가 실시를 공약해 줄 것을 권고했다.
20일 오전 전남교육정책 자문단은 무안 남악에 위치한 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현재 담임교사 중심의 평가방식이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교육평가 실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문단은 또한 “교육평가는 교육의 3대축(목표 설정·지도·평가)을 이루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과도한 순위 경쟁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점 때문에 학력평가를 지양하면서 전남의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정책 자문단의 우려에 동감한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적정수준의 학력평가는 도교육청의 행정력을 발휘해서라도 반드시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올해 3월 21일 전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가현황 조사 공문을 보내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2015개정교육과정 방향이라며 학급 담임교사나 교과 담임교사에게 학력평가를 일임했다.

그 결과 학력평가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학력저하의 원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에서 2012년 6월 26일 실시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7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과결과 전남의 학력은 전국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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