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에서 홍익대 누드크로키 몰래카메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성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혜화역 시위는 1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펼쳐졌다.
이번 혜화역 시위는 경찰이 홍대 누드 몰카 유출범을 사건 발생 12일 만에 붙잡으며 신속하게 수사를 처리하자 몰카 관련 모든 사건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모이면서 이뤄졌다.
특히,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가수연습생 한서희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가 남자가 되니까 수사가 굉장히 빠르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면 이 사안은 성별의 문제를 떠나 사건의 화제성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수사가 진행됐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입장과 엇갈려 논란이 더욱 확산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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