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정화 운동·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집무실에는 히말라야와 블랙야크 등 그림과 조각만 눈 대강으로도 수십개 이상이 있다. 그만큼 히말라야와 블랙야크는 그에게 특별하다. 풀을 먹고 살을 찌우며 주인에게 부를 가져다주는 블랙야크를 보며 강 회장 또한 봉사에 힘 쓰고 있다.
히말라야 학교 준공식 때 사진을 보여 주던 강 회장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며 "아이들에게 다 주고 싶다"면서 흐뭇해했다. 최근 히말라야 학교의 학생수는 3개월 새 200명이 불어날 정도로 급격히 늘었다. 이에 기숙사까지 지어주기로 했다. 강 회장은 "세 시간이나 걸어서 학교에 오는 학생들도 있어 기숙사도 지으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산행과 연계한 명산 정화 활동 '클린 마운틴 365'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막화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도 매년 진행 중이다. 2002년부터 중국 만리장성 보호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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