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등 3개국은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비판하는 유럽연합(EU) 성명을 거부했다. 체코, 루마니아는 미국을 따라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서유럽 국가 대표들은 축하연에 불참했다.
이스라엘 주재 EU 대표부는 1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예루살렘의 지위와 외교 공관의 위치 문제는 예루살렘의 최종 지위가 결정될 때까지 국제 합의를 따를 것이다"라며 미국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고 미국 대사관의 이전을 지시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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