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13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8일 부친 고(故) 남평우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아 "경기도를 위해 일하려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20년간 정치를 해왔어도 여전히 정치가 어렵고 아버지로 부족함이 많다"며 "그렇게 느껴질 때마다 아버지의 지혜를 듣고 싶고, 아버지의 다독임이 그립다"고 전했다.
이어 "20년 전 아버지의 길을 처음 이어받았던 아들 남경필의 마음으로 돌아가, 정치인 남경필에게 주어진 여정을 쉼 없이 걸어가려고 한다"며 "아버지께서 따뜻하게 품으셨던 세상, 제가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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