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 개최지로 부상했다는 보도를 봤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와 관련해 어떤 초청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정상회담 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와 관련해 "우리는 (회담) 장소에 관해 두 개 나라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요 외신들은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가 싱가포르와 몽골 등 2개 국가로 압축됐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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