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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우성, '전설의 여배우' 임청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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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우성, '전설의 여배우' 임청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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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톱스타 정우성과 중화권 스타 임청하 만남이 화제다.
최근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참석한 한국 톱스타 정우성과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임청하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임청하는 이날 평생 공로상을 받으며 아시아권 스타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유럽에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정우성은 이 영화제에 영화 '강철비'가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임청하는 1980~90년 국내에 홍콩영화붐을 이끈 배우 중 한명이다. 그는 1994년 제작된 양가위 감독 영화 '중경삼림' 이후 결혼을 하면서 영화계를 떠났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20년 넘게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데뷔 연차가 약 20년 정도 나는 셈.
대만 출신 배우인 임청하에 대한 한국팬들의 사랑은 실로 대단했다. 1992년 영화 '동방불패'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로 인기를 끈 그였기에 은퇴 이후에도 많은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과거 200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다모'를 영화화하려는 작업이 진행되던 가운데 임청하를 주연으로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정우성 또한 예전 작품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데이지'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도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검우강호'(2010년)에서는 정우성이 오우삼 감독과 호흡을 맞춰 대만배우 서희원 등과 함께 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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