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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불법 성매매 ·대부업 전단지 뿌리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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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까지 5만142장 수거, 사용 이동전화번호 197개 이용중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특별사법경찰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불법 성매매 ·대부업 전단지 배포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에만 전단지 5만142장을 수거 ·폐기,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 197개를 이용 중지시켰다.
최근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단지에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고 고무도장으로 번호를 바꿔 찍거나, 0508·0507 등 안심번호를 이용하는 등 배포하는 수법이 지능화 돼 구는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주·야간 단속과 전단지 수거 및 폐기, 홍보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를 이용 중지시킴으로써 이미 제작된 전단지를 배포할 수 없게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강남구, 불법 성매매 ·대부업 전단지 뿌리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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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지역내 주요 배포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22개 동 주민센터와 합동정비를 하고, 특사경이 별도로 취약시간대 순찰 정비를 강화해 지역내 전 지역의 불법 전단지를 물샐틈없이 정비하고 있다.
그 결과 역삼역 ·선릉역 일대 성매매 ·대부업 불법 전단지 배포량이 크게 감소해 인근 주민과 상가 영업주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2년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특별전담 T/F팀’을 구성, 성매매 ·대부업 불법 전단지 단속을 벌인 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단속으로 밝고 건전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희현 도시계획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서민경제를 교란시키는 성매매 ·대부업 불법 전단지에 대해 끝까지 추적 ·단속을 하겠다”면서 “구민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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