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배달 운용 비용 상승으로 인한 운영 고충 해소
배달 서비스 비용, 주문 건당 2000원 책정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내달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촌은 배달 운용 비용의 증가가 가맹점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배달 인력난과 배달 서비스 운용 비용의 상승은 가맹점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왔다. 게다가 주요 치킨 브랜드들의 가맹점에서 점주들이 제각각으로 배달료를 징수하면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도 염두해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시에만 배달료가 적용되며, 교촌 오리지날(1만5000원), 허니 오리지날(1만5000원), 허니콤보(1만8000원) 등 기존 메뉴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