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재건축한 지상 49층, 총 548세대 주상복합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부산 해운대의 복합쇼핑몰 '스펀지' 자리에 49층, 3개 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587-1번지)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 스펀지 부지는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구청과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4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단지 앞 해운대로와 구남로, 장산로, 광안대로,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가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성을 극대화 했다.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 및 3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되며, 전가구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침실 및 서재 등 입주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공간선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가공간인 시니어클럽과 독서실, 푸른도서관, 주민회의실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GX클럽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에 저층부 판매시설(2개층), 별동 근린생활시설(7층)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대우건설의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설비도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136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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