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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하이에나’ 양동근, 트로트 도전 이유 “삼남매 키우기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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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동근 /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 방송 캡처

래퍼 양동근 /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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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래퍼 양동근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삼남매 아버지인 양동근이 트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은 “온전히 가족을 위해서 하루를 다 쓴다. 음악가로서 새로운 제작물이 나와야 하는데 가정을 돌보다 보면 쉽지 않다”며 “언젠가부터 음원 하나씩 내다보니 파릇파릇한 후배들은 치고 올라오고, 애 셋을 키우면서는 버거운 부분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양동근은 “삶 자체가 애를 낳은 뒤 가장으로서 현실적으로 살다 보니 무대를 장악하는 친구들은 모두 젊은 친구들이 됐다”며 “사실 40대에 힙합을 끌고 가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양동근은 “당장 어디 가서 일 해야 할 때 힙합은 공연하고 그러는 게 전혀 안 된다”며 “그래서 생각해본 게 트로트를 해볼까 한다”며 트로트를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매달 수입이 없을 때 그 괴로움이 너무 크다 그게 내가 트로트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2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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