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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50층 이상 건물 소방 불량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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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26일 '2017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결과' 발표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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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 결과 초고층건축물의 불량률이 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결과 및 2018년도 소방 특별조사계획' 26일 발표했다.

높이 200m 이상 또는 50층 이상인 초고층건축물은 13개소 중 7개소 불량으로 불량률 53.8%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생한 제천 화재사고 이후 불시에 나섰던 긴급 소방특별조사에서 목욕탕, 찜질방 등 319개 대상 중에서는 120개소가 불량이었다. 불량률은 37.6%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총 23차례에 걸쳐 2만820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1502개 대상에서 256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조치 내역은 입건 1건, 과태료 126건, 조치명령 1325건, 기관통보 50건 등이다. 주요 불량 내역은 소방분야 2447건, 건축분야 66건, 전기분야 27건, 기타 27건 등이다. 소화전 위치표지판 미비 등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3088개소는 현지 시정조치했다.

올해 소방특별조사 계획의 목표는 월별 화재통계 분석결과 취약대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상 적법성 확보로 이용·거주자의 안전을 담보하도록 하는 데 있다.

올해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방특별조사소방특별조사 대상은 24만8705개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3만9445개소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3408개 대상에의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 한다. 이날 기준 약 79.5%를 완료했다.

건물의 규모, 중요도, 점검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소방안전 특별관리대상' 186개소에 대해서는 시 소방재난본부 특별조사팀이, 30층 미만 복합건축물 482개소는 각 소방서 특별조사팀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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