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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산악인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원정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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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 네팔 현지 의료봉사 활동 후 5월 등정

김홍빈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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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손가락 없는 산악인'으로 알려진 도전과 희망의 대명사 장애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안나푸르나 원정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8091m) 시민원정대’로 명명한 원정대는 22일 오후 7시30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57일간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의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8000m 고봉 중 10번째로 높다. 특히 안나푸르나 제1봉의 높이는 8091m에 달한다. 김 대장의 안나푸르나 원정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원정대는 정원주(광주FC대표이사, 중흥건설대표) 단장과 김홍빈 대장, 김명진 의료봉사단장을 비롯한 26명의 대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네팔에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5월 중순에 안나푸르나 정상을 등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기금을 지원한다.

발대식 행사에서 윤장현 시장은 “자신과의 지독한 싸움을 통해 새로운 인간승리의 역사를 쓸 김홍빈 대장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김 대장과 뜻을 같이 하는 의료진들이 네팔 진료소에서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해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또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 원정대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힘 앞에 무사히 등정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한다”며 “57일간의 여정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와 함께 하는 희망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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