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모바일 사업 강화하겠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본사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모바일과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고, 자산화브랜드 확대를 통한 상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해 홈쇼핑 업계 또한 기존 TV홈쇼핑 7개사와 데이터방송 10개사 간의 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홈쇼핑 매출은 취급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3조 627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사업구조 효율화 및 차별적 핵심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추진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윤리경영 및 고객정보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강찬석 사내이사와 김영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이사추천위원회 명칭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변경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