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조만간 오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담대 금리 인상시 주택 매수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국내 대출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국내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들이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만기 10년 이상) 평균 금리는 3.09~3.38% 수준이다. 하지만 미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2차례에서 3차례로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금융권에서는 국내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연말 최고 연 6%에 이를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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