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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저금리로 1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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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융자금 200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8000억원으로 구성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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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서울시가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2.5% 수준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자금 1조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융자금 200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8000억원으로 나뉜다. 자세히 보자면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원, 성장기반자금 890억원 , 긴급자영업자금 600억원, 기술형창업자금 100억원, 재해중소기업자금 100억원, 개성공단입주기업자금 10억원, 경제활성화자금 6760억원, 창업기업자금 1000억원, 일자리창출우수기업자금 100억원, 사회보험가입촉진자금 100억원 등이다.

1조원 중에서 6000억원은 상반기에 집행한다. 내수 부진과 열악한 경영여건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도와 조속하게 경기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600억원의 긴급자영업자금은 임대료가 갑자기 많이 오르거나 매출이 줄어들어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금리 2%로 지원한다. 근로자의 사회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회보험가입촉진자금은 지난해 보다 2배로 확대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직접융자금의 대출 금리는 2.0~2.5%,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은 1.0~2.5%로 지난해와 똑같이 유지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융자금 상환의 거치기간을 늘린다. 조기상환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한편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는 물론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올해 80억원 규모로 정해졌다. 시는 연 1.8%의 저리로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인당 지원액은 창업자금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000만원 이내다.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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