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선보인 재고 관리 시스템은 제품과 자재에 통신 센서를 부착해 휴대폰으로 위치와 재고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백가지에 이르는 제품의 출하시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의 추적이 가능해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LS전선은 자사 사업장 외에도 향후 동종 케이블 업계 및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며, 운송 중 도난 사고의 위험이 있는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드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해 고객사에 인도할 때까지 위치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 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oT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치즈가 피자에서 안 떨어지게 접착제 쓰세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