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원스톱 창업지원으로 초보 창업자의 성공을 돕는 '창업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하면 창업공간 무상 제공은 물론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선정해 창업공간 및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기술창업 ▲지식창업 ▲아이디어창업 ▲IT창업 ▲4차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미만의 도내 소재 초기 창업자다.
또 전문가 멘토링, 선배기업 벤치마킹, 데모데이 등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 지원금의 최대한도가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돼 창업자들의 사업 초기 자금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시작했다.
그동안 도는 195억원을 투입해 1800여명의 창업을 도왔고, 1145건의 신규 사업자등록을 이끌어 냈다. 또 지원받은 창업자들은 2060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24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성공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이메일(gchangup@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3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본원 1층 광교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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