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사 릴리(Lilly)에 기술 수출한 BTK억제제 파이프라인의 임상중단으로 해당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외했다"면서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 커져 임상이 중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파이프라인 모멘텀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2011년 파트너사인 아테넥스(ATNX)에 기술수출 된 경구용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적용한 항암신약 오락솔 글로벌 3상 환자 등록이 마무리되고 올 3분기 중 중간평가(180명)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신약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러닝로열티 기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HM15211(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비만치료제)는 올 2분기 중 미국에서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차기 기술수출 기대치도 유효하다"고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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