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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자판기 정육점 도입 "삼겹살 뽑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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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22일부터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정육점 자판기를 시범 운영한다.

편의점 CU가 22일부터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정육점 자판기를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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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편의점에 정육점 자판기가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육고기를 판매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IoT 스마트 자판기는 지난해 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숙성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CU가 22일부터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정육점 자판기를 시범 운영한다.

편의점 CU가 22일부터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정육점 자판기를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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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IoT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한우와 한돈을 판매한다. 일반 정육점, 대형마트 등과 달리 편의점 주고객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300g 정도로 소포장했다.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IoT 기술을 접목, 모바일 앱으로 냉장고의 온도와 습도, 고기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정육점 자판기에서 나온 한우 제품

정육점 자판기에서 나온 한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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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정육점 자판기를 삼송신원2단지점에서 테스트 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1~2인 가구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식생활에서도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트렌드를 간파해 정육점 자판기를 발 빠르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CU 신선식품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농산물(채소)은 2016년 8.7%, 지난해 19.9% 뛰었다. 축산물 역시 2015년 17.9%, 2016년 18.1%에 이어 지난해 24.2%의 상승했다.

1차 식재료에 대해 가장 큰 수요를 보인 곳은 아파트, 빌라 등이 위치한 가족주택(31.2%)이었다. 1인 가구가 밀집한 독신자주택(14.4%), 주거공간과 상가가 밀접해 있는 주택근생(13.1%)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입지 역시 가족주택(48.8%)으로 나타났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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