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50피트(15m) 롱 퍼팅'.
핵심은 거리감이다. 선수들은 일단 눈으로 거리감을 느끼고, 홀을 향해 걸어가면서 공이 휘어지는 변곡점을 찾아내는 동시에 발로 느끼는 그린의 단단함을 토대로 스트로크의 크기를 결정한다. 바로 이 스트로크의 크기를 위해 5번 아이언이 등장한다. 먼저 <사진>처럼 퍼팅 라인에 맞춰 아이언을 놓는다. 그립이 홀 쪽이다. 샤프트 중앙에 공을 내려놓고, 연습 스윙을 한다.
백 스윙은 아이언 헤드까지, 폴로스로는 그립 끝까지다. 양쪽 모두 동일한 크기를 유지해야 한다. 왜 5번 아이언일까. "50피트 퍼팅을 위한 완벽한 스트로크 길이"라는 설명이다. 골프장마다 그린 스피드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퍼팅이 짧거나 길다면 스트로크의 템포를 빨리 또는 조금 느리게 바꾼다. 여기서 자신감이 생긴다면 30피트(9.14m)나 10피트(3.05m) 거리는 훨씬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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