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수사단은 이와 함께 김모 전 문체부 관광산업팀장의 자택과 강원랜드 행정동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인 김 전 팀장이 강원랜드 카지노 증설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문체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단은 강원랜드가 카지노 증설을 허가받는 과정에 문체부 관광산업팀이 도움을 준 정황이 담긴 문건 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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