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서 구 직원 150명 자발적 참여
최근 유래 없는 독감과 노로 바이러스 등의 유행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바닥을 치고 있다. 구는 어려운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정영윤 사회복무요원은 “나 한사람의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되려 감사하다. 헌혈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는 것도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헌혈 참여 직원들에게는 B·C형 간염, 말라리아 항체 등 검사 혜택이 주어지며 헌혈증 발급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봉사의 실천”이라며 “이 실천에 적극 동참해준 동대문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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