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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공채 '부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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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새 정부들어 은행권 상반기 공채 '부활'을 기대했지만, 상당수 은행들이 충원 계획을 하반기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전 은행권을 강타한 '채용비리' 논란으로 인해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영업점 텔러직군 신입 직원 채용 외에 일반직 공채 모집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달초 350명 규모의 6급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반 및 IT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며, 일반 분야는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해당 지역 출신 지원자를 우대한다. IT분야는 지역 구분이 없다. 이번에 충원되는 텔러직군은 주로 영업점에서 수신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Sh수협은행 역시 올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타 시중은행의 경우 상반기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은 2015년까지, 신한은행은 2016년까지만 해도 상반기 공채를 진행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올해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상반기 공채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금융권 채용비리 논란 등으로 채용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고 지난해 하반기 공채 교육도 막 끝난 상황이라 올 상반기는 신규 채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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