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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정재웅, 빙속 1000m 1분9초43…차민규 이은 중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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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정재웅(동북고)이 생애 첫 올림픽 레이스를 좋은 기록으로 마쳤다.

정재웅은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9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재 레이스를 마친 18명의 선수 중 차민규에 이어 2위다. 최종 순위는 36명의 선수가 모두 레이스를 마친 뒤 결정된다.

이날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정재웅은 200m 구간을 16초63에 통과한 후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끌어올렸다. 정재웅은 남자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동북고)의 친형으로 동생과 함께 처음으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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