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미래도시 용산구 도시재생 뉴딜정책 전략' 세미나

오는 26일 백범김구기념관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한부동산학회가 씨엔디자인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미래도시 용산구 도시재생뉴딜정책 전략 세미나'를 연다.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도시재생이 물리적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 정책은 지역특성에 기반을 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해 도시 지역간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별을 특화된 문화, 산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로드맵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정책을 반영해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은 무엇인가?'라는 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서진형 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가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과 전망'을, 선권수 숙명여대 교수가 '용산구 도시재생 전략과 방향'을, 서주환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용산구 관광특구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토론과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진다.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서진형 학회장은 "우리나라 도시재생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주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며 "주민과 공공 등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도시재생뉴딜에 대한 이해와 공동 목표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