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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하뉴, 日 국민영예상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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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와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차지한 고다이라 나오에게 '국민영예상'을 수여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스포츠호치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계를 북돋는 차원"이라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서 올림픽 연패는 66년만의 위업"이라고 하뉴 유즈루의 국민영예상 수상 가능성을 보도했다. 국민영예상은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지금까지 명단에 오른 바 없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두 선수에 대한 국민영예상 수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아직 검토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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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앞서 하뉴 유즈루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일제히 속보를 보내고 호외를 배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베 신조 총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을 극복한 올림픽 2연패. 훌륭한 연기에 정말로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감동 고맙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날도 고다이라 선수의 전일 경기 금메달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히 다루는 한편, 올림픽 2연패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따낸 한국의 이상화 선수와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위풍당당한 금메달"이라고 축하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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