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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공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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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7개월 동안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CIO) 모집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기금이사 공개 모집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주간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은행이나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또는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의 단위 부서장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 경험을 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 달 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지원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후 이사장이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임도 가능하다.

기금이사는 600조원이 넘는 기금을 굴리는 '자본시장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자리다. 지난해 7월17일 당시 강면욱 본부장이 자진 사퇴한 뒤 지금까지 공석이다. 새로 선임되는 기금이사는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 된다.
공단 측은 기금운용에 관한 전문성과 자산운용 경험,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후임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글로벌 역량은 물론 국민 노후를 위해 일한다는 소명의식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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