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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설 당일 교통사고 부상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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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설 당일 교통사고 부상자 수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15~2017년) 설 연휴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교통사고 부상자는 설 당일 65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평소(4144명)보다 약 59% 높은 수준이다.
전체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피해자는 평소보다 17.7%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와 19세이하 청소년 피해자가 평소보다 각각 78.3%, 84.3%씩 크게 늘었다. 설 연휴기간에 대부분의 가정이 주로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해 가족단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사고유형을 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게 늘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수는 일평균 66명인데, 설연휴기간 95명으로 43.8%나 늘었다.

이외에도 신호위반으로 인한 피해가 평소보다 11.7%, 중앙선침범으로 인한 피해가 평소보다 30.9% 증가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부상자가 3292명으로 평소(2200명)보다 49.6% 늘었다. 사망자는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누적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시간대 1.4명으로 평소(0.9명)보다 58.1%나 증가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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